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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구경이' 이후 젊은 친구들 인사 비일비재…'성공했구나' 감사"

입력 2022-10-13 20:24 수정 2022-10-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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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13일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 마지막 주인공으로 함께 했다. 〈사진=JTBC엔터뉴스〉배우 이영애가 13일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 마지막 주인공으로 함께 했다. 〈사진=JTBC엔터뉴스〉

이영애가 드라마 '구경이' 이후 변화에 대해 밝혔다.

13일 오후 부산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에서 진행된 액터스 하우스에서 이영애는 최신작 JTBC 드라마 '구경이'에 대해 언급하며 "'구경이' 출연 전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반응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예전에는 가족들과 식당에 가면 '대장금 사인해 주세요!' '엄마 아빠 너무 팬이에요'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구경이' 방송 이후에는 젊은 친구들이 막 달려와서 '잘 봤어요!'라고 인사를 하더라. 그런 상황이 비일비재했다. '성공했구나' 싶었다"고 뿌듯해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시청률을 떠나 요즘에는 OTT도 많이 활성화 돼 있으니까, 큰 반응 얻어 좋았고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해도 되겠다. 여러분들 믿고 새로운 도전 할 수 있겠다'는 힘도 받았다. 다 여러 분들 덕분이다. 감사하다"는 진심을 표했다.

이와 함께 이영애는 "'구경이'를 통해 느낀 것은 '참 많이 변했구나'라는 것이다. 생각의 폭이 다양해지고, 이해하려고 하고, 다가가려는 소재의 다양성을 확연히 느꼈다. 나 역시 처음 '구경이' 대본을 받았을 땐 '이해가 될까? 어렵지 않을까?' 싶었고, 연출이나 구성 방식도 독특하다 싶어서 감독님에게 '이 작품은 영화로 찍던가 다른 방식으로 제작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또 "그럼에도 TV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에서 즐겁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남았다. 여성 위주의 드라마, 소재가 나와 여성 분들이 더 환호를 하신 것 같기도 하다. SNS에서도 화제가 돼 나도 같이 가입해 소통하고 그랬다. 나 또한 팬으로서 다가갈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었고, 대본집도 샀다"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산=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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