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욕증시, 매파 FOMC 의사록 공개 속 하락 마감…S&P500 0.33%↓

입력 2022-10-13 07: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시는 긴축정책 필요성을 언급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의사록 공개 영향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34포인트(0.10%) 하락한 29210.85로 장을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0.33%) 떨어진 3,577.03으로,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09포인트(0.09%) 밀린 10417.10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FOMC 의사록, 영국 채권시장 불안을 주시했습니다. 다음날 예정된 CPI를 앞둔 경계감에 주가 움직임은 크지 않았습니다.

FOMC 9월 의사록을 보면 일부 위원들은 중앙은행의 고강도 긴축 정책이 경제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대다수는 연준이 장기간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기준금리에 민감한 3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2%포인트 떨어진 4.28%, '시중 장기 금리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0.02%포인트 하락한 3.9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 원유(WTI) 11월물은 전날보다 2.33% 떨어져 1배럴당 87.2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12월물은 1.95% 떨어진 92.4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