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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D-1' 부국제 마지막 손님, 이영애·하정우 뜬다

입력 2022-10-13 06:55

하정우·이영애 13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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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이영애 13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

'폐막 D-1' 부국제 마지막 손님, 이영애·하정우 뜬다
폐막을 코 앞에 둔 막바지까지 대형 손님들이 부산을 찾는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가 14일 3년 만에 성황리에 정상 개최 된 열흘 간의 축제를 마무리 하는 가운데, 폐막 하루 전인 13일에는 배우 하정우와 이영애의 액터스 하우스가 진행된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신설된 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한지민 강동원이 전반부, 하정우 이영애가 후반부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영화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기존의 관객과의 대화 등과 같은 프로그램과 달리,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배우가 생각하는 연기의 의미, 직접 손꼽는 명장면 등을 비롯한 연기 인생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배가 시킨다.

이에 하정우는 올해 부국제에 특별히 초청 받은 작품이 없음에도 부산을 방문해 연기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생각을 들려줄 예정이다. 최근 넷플릭스 '수리남'으로 컴백한 하정우는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 메가폰을 잡은 감독이기도 하다.

이영애는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빼곡한 스케줄 속,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오랜만에 대중과 직접 인사한다. 명불허전 한국 영화계 대표 배우로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이영애인 만큼, 어느 때보다 가까이 이영애를 마주할 수 있는 이번 액터스 하우스는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잠재력을 갖춘 새로운 신인 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한 상. 뉴 커런츠 및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출품된 한국 장편 독립 영화들 가운데, 독보적인 인상을 남긴 최고의 남자, 여자 신인 배우를 심사위원이 각각 1인 씩 선정한다.

부산=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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