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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 "'글리치' 통해 나나를 얻었다"

입력 2022-10-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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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글리치'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글리치'의 주역들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전여빈(지효)과 외계인을 추적해온 나나(보라)가 흔적 없이 사라진 전여빈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추적극.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통해 작품 공개 후 쏟아지는 뜨거운 반응에 화답했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자 전여빈은 “이들이 사랑스러운 이유는 감독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담아주셨기 때문”이라며 노덕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나나는 지효의 최면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린 비하인드에 대한 답변으로 “순간 지효의 괴로움에 몰입했다. 제 친구에게 이런 아픈 기억이 있었다니 하는 생각이 들면서 참았던 눈물이 울컥 터져 나왔다”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뛰어난 미장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노덕 감독은 “캐릭터들을 반영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많이 고민했고, 미장셴과 화면의 색감 등은 촬영, 조명, 미술 감독님들이 현장에서 구현해주신 부분을 모니터링하며 너무 감사하고 뿌듯했다”며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

이어 전여빈은 “'글리치'를 통해 얻은 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나라는 친구를 얻었고, 노덕 감독과 진한새 작가 등 '글리치'리는 팀을 얻었다” 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나나는 “믿음과 신뢰에 대한 고민을 얻었다. 지효처럼 믿음이 깨져 허무함에 빠졌을 때 과연 나에게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탈출구가 어떤 게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글리치'가 던지는 메시지에 대한 공감을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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