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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양윤호 회장 "영화인 무관심 속 방치, 진심으로 사과"

입력 2022-10-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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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양윤호 회장 "영화인 무관심 속 방치, 진심으로 사과"
대종상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이 고개를 숙였다.

1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2 대종상 영화제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양윤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이상우 사무총장, 김우정 총감독, 이장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양윤호 회장은 "너무 오랜만이라서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진작 모셨어야 했다. 대종상으로 이렇게 미디어데이를 하는 게 아마 최소 10년은 넘었을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무엇이 잘못됐나 생각하고 고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영화인의 무관심 또는 방치라 생각한다. 특히 모든 영화가 다 좋을 수 없고 모든 영화인이 다 잘나갈 수 없지만 좋은 영화를 한다는 영화인들의 무관심이 대종상을 오랫동안 국민의 무관심 속에 진행하게 하지 않았나 싶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양 회장은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면서 대종상에 대해 많이 바꿨다. 국제영화제 하겠다는 게 아니라 가장 역사가 깊고 전통이 깊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전세계 글로벌라이징 하겠다. 한국 것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대종상을 통해 하겠다. 한국의 콘텐트를 대종상을 통해 전세계에 소개하겠다고 방향을 잡았다. 이 자리에 모시고 도움을 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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