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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24년 만에 최저…엔·달러 환율 장중 146엔 넘어

입력 2022-10-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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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와 엔화.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달러화와 엔화.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엔·달러 환율이 오늘(12일) 장중 달러당 146엔을 넘어섰습니다.

엔화 가치는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장중 1달러당 146.17엔까지 올랐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장중 146엔을 돌파한 것은 1998년 8월 이후 24년 만에 처음입니다.

앞서 일본 금융 당국은 지난달 22일 엔·달러 환율이 장중 146엔 턱밑인 145.90엔을 넘어서자, 24년 만에 시장개입에 나섰습니다.

197억달러를 팔아 엔화를 사들인 건데, 이에 따라 엔·달러 환율은 140엔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올라 오늘 146엔을 넘었습니다.

일본과 미국의 금리 차이로 인한 달러 매수 움직임이 엔화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일본 당국이 추가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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