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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스하우스' 강동원 "연기 아닌 여러가지 일 준비…결실 기대"

입력 2022-10-09 19:40 수정 2022-10-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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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스하우스' 강동원 "연기 아닌 여러가지 일 준비…결실 기대"

배우 강동원이 연기 외 프로듀서로서도 활발히 활동할 계획을 밝혔다.

9일 오후 부산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에서 진행된 '액터스 하우스'에서 강동원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내가 프로덕션을 시작한 것이 벌써 7년 정도 됐다. '브로커'는 프로듀서로 적극적으로 참여한 첫 작품이었다"고 운을 뗐다.

강동원은 "이후에도 외국에 있으면서 시간을 좀 가졌고, 여러가지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 결실은 내후년 정도부터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브로커'는 첫 작품으로 좋은 경험 됐다. 결과도 나쁘지 않아서 보람 있었다. 앞으로 배우 뿐만 아니라 많은 일들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연출 욕심은 없냐"는 질문에 강동원은 "연기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도 많은데, 감독까지 하면"이라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내더니 "제의는 여러 번 들어왔지만, 잘 찍는 분들 많은데. 내가 굳이 할 필요도 없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연출은 2~3년 씩 매달려야 하지 않나. 그러기엔 연기자로서 할 일이 아직 많을 것 같다. 프로듀싱 역시 여러 작품을 한 번에 돌릴 수 있으니까. 무엇보다 연출은 너무 힘들다. 감독님들을 가끔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농을 치며 크게 웃더니 "지금까지는 감독 잘하는 분들은 연출하고 나는 연기하고. 그게 맞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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