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스타상만 2관왕 '상 복 터진' 인기배우 변요한

입력 2022-10-09 06: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연기보다 인기에 더 집중하겠다"는 단 한 줄의 센스 넘치는 멘트만으로도 스타상 수상 자격이 충분하다는 걸 증명한 배우 변요한이다.

배우 변요한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 기간 개최 된 시상식에서 올해의 스타상과 아시아 스타상까지 스타상만 2관왕을 차지하며 진정한 '인기 배우'로 거듭났다.

변요한은 지난 6일 개최된 2022 부일영화상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스타상'을 받다니 대박입니다!"라고 외친 변요한은 "항상 연기상으로 노미네이트 됐었는데 떨어졌었습니다. 연기보다 인기에 더 집중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올 여름 최고 흥행작 '한산: 용의 출현' 팀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저는 하던 대로 또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7일에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관하고 부국제가 주최하며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샤넬이 후원한 8회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의 주인공으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변요한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며 역시 '한산: 용의 출현' 팀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변요한은 지난 4월에 열린 10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서는 '보이스'로 영화배우 부문을 수상하며 올 한해 3관왕을 달성했다.

여름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이 누적관객수 725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변요한은 극중 왜군 수군 최고사령관 와키자카로 분해 이순신(박해일) 못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야심과 지략으로 똘똘 뭉친 와키자카의 면면을 세밀하게 연기해낸 변요한은 극을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으로 이끌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믿고 보는 연기력에 특유의 매력을 뽐내면서 또 한 편의 대표작까지 추가한 변요한은 배우와 스타의 자질을 동시에 증명, 존재감을 높였다. 매 해, 매 작품 성장하고 있는 변요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부산=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