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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 "첫 K콘텐트 연출 '사랑의불시착2' 제안인 줄"

입력 2022-10-07 11:05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 '커넥트'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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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 '커넥트' 기자간담회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 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가 7일 오전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 부산=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 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가 7일 오전 부산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 부산=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사랑의 불시착2'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미이케 타카시 감독)'가 7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 작품으로 K콘텐트의 첫 연출을 맡게 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위트 있는 소감을 전했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먼저 부국제 참석에 대해 "우리 작품이 영화제까지 초대된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부국제에서 OTT를 포함해 상영해 주신다는 것을 보면서 '관객과의 만남 형태도 변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 변화를 이번 기회에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처음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연출 제의 연락이 왔을 때 나에게 '사랑의 불시착2'를 맡기는 줄 알았다. '왔구나' 싶었다. 그래서 ''사랑의 불시착'을 만드는 건가요?'라고 했더니 스튜디오 드래곤 측에서 '그건 아니고 '커넥트'라는 작품'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그래서 열심히 작업을 했는데 영화제에 초대 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다. 특히 이 작품은 나에게 가장 먼 나라인 미국 디즈니의 OTT로 스트리밍 되는 작품이라 더 더욱 생각하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초청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디즈니의 많은 배려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 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작품이다. 12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부산=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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