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하선, 서경덕 교수와 '주시경의 삶' 세계에 알린다

입력 2022-10-07 08: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배우 박하선과 서경덕 교수배우 박하선과 서경덕 교수
9일 한글날을 맞아 배우 박하선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주시경의 삶을 기리는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서경덕 교수 측이 7일 밝혔다.


3분 30초짜리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목적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및 영어 버전으로 공개됐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한글의 전문적 이론 연구와 후진 양성을 통해 한글의 대중화와 근대화를 이끈 국어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주시경의 삶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최초의 순우리말 신문이었던 독립신문의 발행과 최초의 우리말 사전인 말모이 원고 집필 등을 통해 민족문화의 얼을 지켜나가기 위한 그의 숭고한 업적을 재조명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업적도 중요하지만,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주시경 선생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로 전파 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박하선은 "이번 한글날을 맞아 주시경 선생의 삶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