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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윤 정부 첫 국정감사…'문 서면조사' 대격돌 예고

입력 2022-10-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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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감사원이 서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야가 또 한 번 맞서고 있습니다. 내일(4일)은 이번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날인데, 여야 간의 신경전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혜빈 기자, 먼저 민주당에서 입장을 냈죠?

[기자]

조금 전 민주당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윤건영 의원은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에게 관련 보고를 했는데, 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구는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감사원이 감사권을 남용하고 있다면서 '칼끝을 전임 대통령에게 겨눠 우리 사회를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넣겠다는 심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범국민적 불복종 저항운동'을 벌이겠다고도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지금은 야당탄압, 전 정부 정치보복에 집중할 때 아니라 민생경제 그리고 외교 평화에 힘 쏟을 때"라고 꼬집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정당하다면서 맞서고 있는데, 국정감사 곳곳에서 충돌이 이어지겠죠?

[기자]

국민의힘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의 역할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라는 입장입니다.

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이 보낸 질문지를 되돌려 보냈다는 것에 대해 '정치 보복이라는 방패 뒤에 숨지 말라, 답 없이 되돌려 보낸 메일은 역사의 큰 오점이 될 것이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대단히 무례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조금 전 논평을 통해 "유족들의 절절한 아픔과 고통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마음이 있다면 그런 표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시작되는데, 민주당은 감사원 조치의 적절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묻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앵커]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도 예정돼있습니다. 늦은 밤 택시 잡기가 너무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한다고요?

[기자]

오늘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립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주요 안건은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인데요.

지난달 열린 당정협의회에서는 택시 의무휴업제 해제와 심야시간대 호출료 인상 등의 방안을 논의했었습니다.

오늘 최종 대책을 조율하고 나면 내일 국토부가 관련 대책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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