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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수수 혐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구속

입력 2022-10-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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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어제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어제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업 관련 인허가 알선 등의 명목으로 10억 원대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어제(30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9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100억 원대 정부 에너지 기금 배정,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및 공공기관 납품, 한국남부발전 임직원 승진 등을 알선해 준다는 명목 등으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수십회에 걸쳐 9억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2020년 제21대 총선 당시 박 씨로부터 선거 비용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3억3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알선 대가로 받은 돈과 불법 정치자금 일부가 겹친다고 보고, 수수액을 10억1000만 원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박씨에게서 받은 돈은 빌린 것이고, 박씨 주장 외에는 의혹을 입증할 명백한 증거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씨는 19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선대위 본부장, 20대 대선 때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 부본부장을 맡았습니다.

2016년과 2020년 총선, 올해 3월 보궐선거에서 서울 서초갑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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