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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 신인여우상' 이지은 "'브로커' 내 인생 최고의 장편영화"

입력 2022-09-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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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 신인여우상' 이지은 "'브로커' 내 인생 최고의 장편영화"

아이유가 배우 이지은으로 영화제 첫 신인여우상을 품에 안았다.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개최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이지은은 영화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당초 영화제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던 이지은은 해외 일정 소화 후 귀국했지만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부득이하게 이 날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고, 음성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지은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시고 배우 인생에 딱 한번 허락된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직접 찾아뵙고 싶은 마음에 3주 전부터 단정하게 의상 피팅도 하고 해외 일정도 조정해서 입국을 했다. 하지만 죄송스럽게도 제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귀한 자리 초대해주셨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존경해왔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장면 안에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 최고의 선배님들, 스태프님들과 함께 제 인생 최고의 장편 영화를 찍었다"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브로커'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과분한 선물을 안겨준 작품일 것 같다. 영화배우로서 받은 첫 상을 훌륭한 선배님들과 받아 영광이다. 직접 인사 드리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단단한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브로커'는 이지은과 함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국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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