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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고레에다 국제감독상·이지은 신인여우상 '춘사 2관왕'

입력 2022-09-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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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고레에다 국제감독상·이지은 신인여우상 '춘사 2관왕'

'브로커'가 춘사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가 30일 개최된 가운데, 영화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에서 국제 감독상을, 소영 역 이지은이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특히 '브로커'를 통해 스크린에 본격 데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지은은 이번 춘사국제영화제 신인여우상 수상으로 영화 시상식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아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춘사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선구자인 춘사(春史) 나운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영화감독협회 주최의 비영리 경쟁 영화제다.

앞서 '브로커'는 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에큐메니컬상, 뮌헨 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인 ARRI Award, 노르웨이 국제영화제의 Ray of Sunshine Award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지난 6일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로버트 브레송상(Robert Bresson Prize)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프랑스 영화감독 로버트 브레송의 이름을 딴 이 상은 삶의 영적 의미를 추구하며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긴 영화 창작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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