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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원' 꿈꾸는 라필루스, 업그레이드 틴크러시[종합]

입력 2022-09-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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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된 틴크러시로 돌아왔다.

라필루스(샨티·샤나·유에·베시·서원·하은) 첫 번째 미니앨범 '걸스 라운드 파트1(GIRL's ROUND Part. 1)'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2일 서울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데뷔곡 '힛야!(HIT YA!)' 공식 활동 종료 후 약 한 달 만에 초고속 컴백이다. 누구보다 빠르게 팬들 곁에 돌아온 라필루스는 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이들의 또 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샤나는 "데뷔곡 활동 당시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 달 만에 앨범을 내고 활동하게 돼 행복하다. '힛야!' 활동과 함께 컴백을 미리 준비했다. 팬들과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베시는 지난 데뷔 활동을 되돌아보며 "전에는 우리끼리 연습만 했다. 활동하면서 음악방송과 팬미팅 등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게 돼 신기했다. 팬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서원도 "음악방송에서 평소 우리가 존경하던 선배인 위너(WINNER)가 활동이 겹쳐 만나게 됐다. 대기실 인사를 갔는데 장난을 쳐주고 칭찬 역시 아끼지 않았다. 그날이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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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미니앨범 '걸스 라운드 파트1'은 여섯 소녀의 꿈을 슈팅(shooting) 한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그라타타(GRATATA)'를 비롯해 타오르는 사랑을 노래하는 '번 위드 럽(Burn With Love)'·라필루스의 세계로 초대하는 '퀸덤(Queendom)'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그라타타'는 뭄바톤 리듬을 베이스로 한 댄스 팝이다. 중간중간 인도풍 리드 요소가 돋보이는 곡으로, 여섯 소녀의 꿈을 장전해 발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베시는 "강렬하고 당찬 우리의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그라타타'는 앨범의 대표적인 의미를 담았다. 기관총을 쏘는 듯한 소리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부분을 주의 깊게 보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라필루스는 '그라타타'로 고난도의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안무는 전작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되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테크닉을 가미했다. 샤나는 "체력적으로 힘들더라. 근데 '힛야!' 때 겪어봐서 그나마 괜찮았다"고 털어놨다.

베시는 보컬적인 부분에 고충이 있었다며 "사실 마지막 고음이 가성으로 돼 있었다. 그럼에도 녹음할 때 가성이 아닌 진성으로 했다. 라이브 할 때 진성으로 해야 돼서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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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필루스는 6월 20일 데뷔 앨범 '힛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힛야!'는 이승철의 보컬 디렉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해 대중들에게 눈도장 찍었다.

라필루스 매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통했다. 라필루스는 처음 진행한 필리핀 프로모션 팬미팅에서 약 8000명의 팬을 모았다. 이러한 현지 인기에 힘입어 라필루스는 필리핀 일로코스 수르 주의 엠버서더로 위촉되는 성과를 거뒀다.

샤나는 "이번 필리핀 프로모션은 라필루스의 첫 해외 진출이었다. 수많은 필리핀 팬들이 우리를 보러 와서 깜짝 놀랐다. 방송에도 출연하게 돼 감사했다. 또 앰버서더로 임명돼 영광스러웠다. 앞으로도 해외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필리핀 국적 멤버 샨티는 "정말 놀랐다. 한국에서 1년 동안 지내면서 완벽하진 않지만 한국어에 익숙해졌다. 그러다 보니 필리핀에 갔을 때 필리핀어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신기하더라. 어색하게 느껴져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원은 "이번 활동의 목표는 데뷔 쇼케이스에서 말했듯이 '온리원 아이돌'이다. 아직 데뷔 95일 밖에 안 돼 우리의 개성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다. 좀 더 연구해서 우리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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