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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복고 감성 재해석

입력 2022-09-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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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복고 감성 재해석

뮤지컬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했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첫 프리뷰 공연을 진행하며 베일을 벗었다.

이날 무대에는 리정혁 역 민우혁, 윤세리 역 김려원, 구승준 역 이이경, 서단 역 김이후, 조철강 역 안세하 등 배우들이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후 리정혁 역의 이장우와 이규형, 윤세리 역 나하나, 임혜영, 구승준 역 한승윤, 테이, 서단 역 송주희, 유연정 등 배우들이 함께 월드 프리미어의 첫 발을 내딛는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특급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에게 사랑 받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새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공개 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레트로를 넘어선 복고의 물결로 드라마와는 다른 신선함을 선사한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레트로 열풍을 반영해 북한의 생활상을 감수성 넘치는 이야기로 재각색했다.

작품은 남북의 '사람'과 '생활'에 초점을 맞춘 로맨스물로, 북한의 생활을 사실적으로 풀어낸 무대와 입체적인 인물들의 조화, 네 주인공의 러브 스토리가 몰입도를 높인다. 장교 사택 마을의 부인들과 북한군 5중대가 만들어내는 휴머니즘은 순박하고 유머러스한 감성으로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프리뷰 공연 후 실관람객들의 따뜻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도 전 세대를 사로잡을 글로벌 콘텐트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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