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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티켓' 윤보미 "데뷔 첫 뮤지컬 부담…많이 배웠다"

입력 2022-09-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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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티켓' 윤보미 "데뷔 첫 뮤지컬 부담…많이 배웠다"
걸그룹 에이핑크(Apink) 윤보미가 데뷔 첫 뮤지컬 '원더티켓'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이핑크 윤보미는 지난 18일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원더티켓 - 수호나무의 부활'(이하 '원더티켓')의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남겼다.

윤보미는 “첫 뮤지컬 연습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것 같아 아쉽지만, 이번에 좋은 분들 만나서 기뻤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많이 배웠다"며 "처음에는 뮤지컬이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되어서 연습하러 갈 때마다 부담감 때문에 즐기지 못했는데 연습하면서, 그리고 한 회씩 무대를 하면서, 배우 팀, 앙상블 팀 분들과 호흡을 맞춰가면서 점점 긴장보다는 즐기는 마음이 더욱 커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을 진정성 있게 봐주신 관객 분들께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뮤지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될 것 같다"며 "지금까지 '원더티켓'의 해나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원더티켓'은 파주 자유의 다리에 멈춰 서 있는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한 뮤지컬로, 분단으로 갈 수 없어진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신사를 생각하는 손녀의 바람이 단군신화 속 바람의 신 풍백을 소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보미는 극 중 할아버지의 간절한 바람을 이루어주고 싶어 하는 손녀 해나 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따뜻한 마음의 캐릭터를 완성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윤보미는 올초 에이핑크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HORN(혼)'을 통해 자체 최고 초동 기록 경신, 음악 방송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고, 지난 7월 박초롱과 유닛 '초봄'을 결성, 싱글앨범 '카피캣'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 '원더티켓'을 통해 뮤지컬 분야까지 접수하며 개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박초롱과 함께 초봄 첫 팬미팅 '프래밀리(Framily)' 개최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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