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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의 가치 '공조2' 2주차 주말도 원맨쇼 '500만 눈앞'

입력 2022-09-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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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의 가치 '공조2' 2주차 주말도 원맨쇼 '500만 눈앞'

코미디? 액션? '비주얼의 가치'가 빛났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이석훈 감독)'이 2주 연속 관객들의 뜨거운 애정 속 전국 스크린을 점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는 17일과 18일 주말 이틀간 73만 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73만2461명을 기록하며 명불허전 9월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공조2'의 이 같은 기록은 개봉 2주차 주말 누적관객수 기준, 전편 '공조'의 379만5042명 뿐만 아니라, 올여름 속편 전성시대의 시작을 알린 '탑건: 매버릭'의 332만8991명, '한산: 용의 출현' 459만7948명을 모두 넘어선 기록으로 '공조2'의 흥행 화력을 입증 시킨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공식 개봉 전부터 사전 시사회를 통한 호평과 함께 기분 좋은 분위기가 감돌았던 '공조2'는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극찬과 추천 퍼레이드로 성공적인 흥행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두 번째 시리즈는 '공조'라는 시리즈 정체성을 바탕으로, 코미디와 액션에 진정성을 더하며 780만 관객을 열광 시켰던 전편의 강점은 그대로 따르면서 현빈 유해진 윤아에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라는 강렬한 뉴페이스로 신선함을 추가했다. 특히 현빈과 다니엘 헤니의 일명 '합동 비주얼 공격'은 '공조2' 흥행의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는 모양새.

관객들은 '이것이 진정한 관람료의 가치. 현빈과 다니엘 헤니 만으로 티켓 값 다 했다' '가만히 앉아서 선물 받는 기분. 훠우!' '현빈이 너무 잘생겼는데 다니엘 헤니가 나오고 현빈이 진짜 잘생겼는데 다니엘 헤니가 또 나와. 2시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윤아도 너무 예쁘고 진선규도 잘생겨 보이는건 꽃다발 효과인가' '의외로 코미디 액션 뭐 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아 놀랐던 작품인데 이번엔 비주얼까지 진심이야' '쿠키 영상 합격 목걸이' 등 반응을 쏟아냈다.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봐야만 하는 재미를 새롭게 선사한 '공조2'가 당분간 적수 없는 스크린에서 '공조' 흥행을 뛰어 넘는 속편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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