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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대정부질문…대통령실 예산·이재명 수사 등 쟁점

입력 2022-09-18 11:57 수정 2022-09-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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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사진=연합뉴스〉국회 본회의〈사진=연합뉴스〉

국회가 내일(19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시작합니다.

여야는 대정부질문 첫날 정치 분야를 놓고 부딪힐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 성남FC 후원금 비리, 법인카드 유용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논란이 일었던 영빈관 신축 등 대통령실 예산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추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정부질문 둘째 날에는 외교·통일·안보, 셋째 날에는 경제, 넷째 날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문이 이뤄집니다.

특히 최근 대우조선해양·하이트진로 노동자의 파업을 계기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노란봉투법은 기업이 파업을 이유로 노조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법안입니다.

민주당은 이 법안 처리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대통령실에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 윤석열 정부의 세법 개정안 등이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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