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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계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 별세…향년 91세

입력 2022-09-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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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뤽 고다르 감독. 〈사진=AP 연합뉴스〉장 뤽 고다르 감독. 〈사진=AP 연합뉴스〉
프랑스 영화계 거장인 장 뤽 고다르 감독이 9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지시간 13일 프랑스 매체 리베라시옹은 고다르 감독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고다르 감독은 프랑스 영화의 새 사조였던 '누벨바그'를 주도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누벨바그(Nouvelle Vague)는 새로운 물결이란 뜻의 프랑스어로 1957년부터 프랑스 영화계에서 일어난 새로운 영화 사조를 말합니다.

고다르 감독은 당시 유명 영화 감독들을 비판하면서 기존의 영화 관습에 맞서 감독의 개인적인 영감을 강조하는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누벨바그 영화의 대표 작품으로는 고다르 감독의 '네 멋대로해라(1959)', '비브르 사 비(1962)' 등이 있습니다.

그는 2011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평생공로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프랑스의 보물을 잃었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사진=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트위터 캡처〉〈사진=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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