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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매년 9월 17일 '오징어 게임의 날' 제정

입력 2022-09-08 07:38 수정 2022-09-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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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가운 소식인데요. 미국 로스앤젤레스시가 우리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날을 제정했다고요?

[기자]

미국 LA 시의회가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현지 언론 등이 밝혔는데요.

LA시는 '오징어 게임의 날' 제정을 기념해 현지시간 9일 시청 앞에서 별도의 선언식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결의안은 한국계 LA 시의원 존 리 의원이 발의를 했고요.

오징어 게임이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미국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력과 성과를 기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앵커]

특정 드라마에 대해서 기념일을 정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것 같아요?

[기자]

존 리 의원 측은 "특정 드라마를 주제로 기념일을 정하는 것은 미국에서도 처음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배우조합(SAG)상을 받고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작품상 후보 오르는 등 그만큼 영향력이 컸던 걸 입증하는 것 같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날'로 지정된 9월 17일은 넷플릭스가 지난해 전 세계에 이 드라마를 공개한 날입니다.

(화면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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