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비서실장 "교육장관 후보자 조금 더 검증"
윤석열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현 복지부 1차관을 지명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오늘(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예산통입니다.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사진=대통령실 제공〉김 비서실장은 "조 후보자는 예산·재정 분야에 정통한 경제 관료 출신"이라며 "과거에도 예산을 하면서 연금·건강보험 쪽 개혁에 많이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또 현직 1차관으로서 업무 추진의 연속성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인선을 두고는 "조금 더 검증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