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의지는 아직 꺾이지 않았다. 개봉 4주 차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다.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의 허성태가 6일 오후 8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 DJ 웬디를 만난다.
허성태는 영화에서 국내팀 차장 김정도(정우성)의 오른팔이자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장철성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과 달리, 수줍은 모습에 더해진 예사롭지 않은 입담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허성태와 웬디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출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 만큼, 보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헌트'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날 방송은 보는 라디오로 진행돼 허성태와 웬디의 케미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누적관객수 41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향해 흥행 순항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