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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파키스탄, 제방 뚫어 필사의 물빼기|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09-06 11:58 수정 2022-09-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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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렷한 태풍의 눈…우주에서 본 힌남노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인 힌남노를 우주에서 바라보면 어떨까요?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우주에서 포착한 힌남노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국제우주정거장과, 지난 1일 기후변화 관측위성이 촬영한 건데요. 또렷한 태풍의 눈과 함께 거대한 비구름을 품고 있는 모습입니다. 태풍으로서 구조가 잘 갖춰진 상태라는 의미인데요. 미 항공우주국 나사도 "힌남노가 태평양의 정적을 깼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그 위력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네요.

(화면출처 : NASAEarthObservatory, 유튜브 'UnoTV')

2. 중국 쓰촨 규모 6.8 강진…최소 46명 사망

괴물 태풍 힌남노로 중국 동부 해안 지역이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가는 등 한껏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쓰촨성에서는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산에서 큰 돌들이 잇따라 굴러 떨어지고, 집안의 온갖 집기들이 흔들리자 지켜보는 주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규모 6.8의 강진으로 주택과 건물이 무너지면서 최소 46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통신이 두절된 지역도 있고, 학교와 관공서 등에서 계속 신고가 접수되고 있어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인데요. 쓰촨성은 중국에서 지진이 가장 빈번한 지역으로, 지난 2008년 규모 8.0의 대지진 당시엔 무려 8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heEarthMaster' 'Disasters News' '靑蜂俠')

3. 대홍수 파키스탄, 제방 뚫어 필사의 물빼기

물난리 상황에서는 제방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죠. 사상 최악의 홍수를 맞이한 파키스탄 정부가 최대 담수호인 만차르호의 제방 일부 구간을 허물었습니다. 위험 수위에 근접하면서 2차 홍수 피해가 우려됐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제방을 뚫어 인위적으로 새로운 물길을 내면 침수지역 주민 12만5000여 명이 수해를 입지만, 5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홍수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대로 가다가 수인성질병까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가 더욱 늘 것이라며,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Nawab Sahab digital' 'Faheem Jan 079')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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