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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도로 곳곳 교통 통제…지하철은 정상 운행

입력 2022-09-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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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 피해가 아직 다 복구되지 않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태풍 힌남노에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재 기자, 지금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기자]

서울에 비가 많이 오면 가장 먼저 통제되는 곳, 바로 잠수교입니다.

제 뒤로 물에 완전히 잠긴 도로 표지판이 보이실 텐데요.

어젯밤(5일) 9시 50분쯤 이곳 잠수교는 양방향 출입이 막혔습니다.

[앵커]

서울 지역 도로 진입이 어렵다는데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전 6시 30분쯤 도로침수로, 강변북로 동작대교→마포대교 전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을 기점으로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에서 여의상류IC로 가는 구간이 양방향 모두 막혔고요.

오전 6시부턴 동부간선도로 군자에서 성수JC구간과 내부순환로 마장에서 성수JC구간이 통제되기 시작했습니다.

양재천로 하부도로 일부 구간도 수위가 상승하면서 통제됐습니다.

서울 지하철은 정상운행 중입니다.

이밖에 수도권의 서울 진입로도 통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현천동 난지물재생센터 부근 자유로 하부도로가 전면통제됐습니다.

열차 운행도 차질이 불가피한데요.

경부선과 호남선 등 열차 300여 편 운행이 중단되거나 구간이 조정됩니다.

[앵커]

어제 서울엔 부산이나 경남 강릉 지역보다 비가 많이 왔는데, 지금은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죠?

[기자]

서울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늘 오전 4시 30분쯤 해제됐습니다.

다만, 어제부터 내린 비로 서초구 등 10개 자치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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