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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서울·부산·경남, 6일 휴교…하늘길도 뱃길도 끊겼다

입력 2022-09-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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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오늘(5일)에 이어 내일도 문을 열지 않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오늘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은 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에서 학교들이 문을 닫습니다. 비행기도 발이 묶였습니다.

이 내용은 공다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제일 먼저 받은 제주는 학교 모두 등교를 막았습니다.

도내 91%의 학교는 원격 수업을, 9%는 휴업을 했습니다.

태풍이 내륙을 훑고 지나가는 내일은 더 많은 학교가 문을 열지 않습니다.

경남과 부산은 모든 초, 중,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을 합니다.

울산은 85%가 넘는 학교가 휴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서울도 내일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문을 닫습니다.

거센 비바람에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제주공항은 오늘 오후 2시, 김포로 향한 비행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어제 이미 결항된 걸 시작으로 오늘 하루 뜨지 못한 비행기만 370여편입니다.

전국 14개 공항에서 예정돼있던 530여 항공편의 절반이 넘습니다.

활주로에 세워져있는 비행기들도 땅에 설치된 고리에 앞바퀴를 단단히 묶습니다.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섭니다.

[제주항공 관계자 : 항공기 자체 무게도 있지만 센 바람이 분다고 예보가 돼 있기 때문에 항공기들이 강풍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항공기를 지상에 결박하는 작업인 무어링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진도,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뱃길도 끊겼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46개의 항로에서 66척의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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