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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힌남노 경보 지도에 '독도는 일본땅'

입력 2022-09-05 10:02 수정 2022-09-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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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교수 SNS 캡처〉〈사진=서경덕 교수 SNS 캡처〉
일본 기상청이 홈페이지에 제공하는 태풍 힌남노 경보 지도에서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해 논란입니다.

오늘(5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본 기상청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 또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과 야후재팬이 제공하는 날씨 애플리케이션 등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해 예전부터 문제가 됐었다고 서 교수는 전했습니다.

서 교수는 이에 대해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며 "명백한 영토 도발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알려주는 일어 영상도 함께 첨부해 보냈다고 했습니다.

서 교수는 "태풍과 쓰나미 경보 시 기상청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는 일본 누리꾼에게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어 반드시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 봉송로 지도에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해 논란이 됐습니다. 2년 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도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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