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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넘어 추석까지 '헌트' 전 세대 사로잡은 비결

입력 2022-09-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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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넘어 추석까지 '헌트' 전 세대 사로잡은 비결
전 세대 호평의 기운을 추석까지 이어간다.

여름 시장을 화끈하게 수 놓은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가 추석 온 가족이 함께 즐겨도 괜찮은 가족 필람 무비로 연이어 주목 받고 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지난 달 10일 개봉 후 누적관객수 410만 명을 돌파하며 4주 차까지 브레이크 없이 달린 '헌트'는 무엇보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으로 의미를 더했다.

'헌트'가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할 수 있었던 데는 탄탄한 스토리에 더해진 강렬한 액션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스파이 동림을 맹렬하게 쫓으며 서로를 의심하는 해외팀 차장 박평호와 국내팀 차장 김정도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얽힌 인물들의 이야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고,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액션들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관객들은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해서 즐감했다. 엄마도 재밌게 보셨다더라' '작정하고 잘 만듦' '반전의 묘미도 있고 두 배우 케미도 볼만했다' 등 반응을 전하는가 하면, '부모님과 함께 봤는데 부모님 세대에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배경으로 진행되다 보니 할 얘기가 많았다' '1980년대를 경험한 40대 후반인 나는 강추' '난 40대 후반. 스토리, 배우, 영상 모두 최고 수준. 역사적,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면 더욱 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만족도도 표했다.

N차 관람 열풍 속 여름을 넘어 추석 스크린까지 탐내는 '헌트'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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