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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보다 더 닮아가는 라미란·김무열 '정직한' 두번째 케미

입력 2022-09-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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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보다 더 닮아가는 라미란·김무열 '정직한' 두번째 케미
엎치면 덮치고, 불 나면 기름 붓는 환장의 공조다.

영화 '정직한 후보2(장유정 감독)'의 라미란·김무열 콤비가 더 강력해진 주둥이로 돌아온다. 일부터 사생활까지 모르는 것 없는 국회의원과 비서로 부부보다 더 닮아가는 케미를 자랑할 전망이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코미디 영화다.

'정직한 후보'에서 3선 국회의원 주상숙과 상사의 결점을 모두 가려주는 완벽한 비서 실장 박희철을 연기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라미란과 김무열은 '정직한 후보2'에서도 특급 공조를 펼칠 예정이다.

부부보다 더 닮아가는 라미란·김무열 '정직한' 두번째 케미
부부보다 더 닮아가는 라미란·김무열 '정직한' 두번째 케미
부부보다 더 닮아가는 라미란·김무열 '정직한' 두번째 케미
주상숙이 진실의 주둥이를 얻은 이후 위기의 순간에서는 온몸을 날려서라도 상황을 수습하는 충성심을 보여줬던 박희철은 주상숙이 쫄딱 망한 백수 신세가 되었을 때도 역시 그의 곁을 지키는 등 순애보를 자랑했다. 주상숙이 도지사로 화려한 복귀에 성공한 이후에도 딱 붙어 있는 모습으로 사고 치면 수습하는 코믹 공조의 컴백을 예고하는 것.

하지만 거짓말처럼 박희철에게도 찾아온 진실의 주둥이로 상황은 반전된다. 완벽한 직장인의 표본이었던 박희철은 수트가 아닌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다니고 늘 칼같이 포마드로 올렸던 머리는 방금 감은 듯한 보송함을 유지한다. 진실의 주둥이를 장착하며 상사에게도 진실의 말을 퍼붓는 박희철로 인해 두 사람은 직장 상사와 비서 실장이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새로운 공조를 펼친다.

급박한 상황 속 액션신까지 펼치게 될 '정직한 후보2'의 공조는 어떨지 주목된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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