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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잘한다 27%…'다음 대통령감' 이재명 27% 한동훈 9%|한국갤럽

입력 2022-09-02 12:39 수정 2022-09-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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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7%로 지난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일)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6주 연속 30% 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와 동일한 27%로 나타났습니다.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였습니다.

긍정 평가는 6주 연속 30% 선을 밑돌고 있고, 부정 평가는 60%대를 보이고 있다고 한국 갤럽은 설명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58%), 보수층(52%), 70대 이상(51%) 등에서 높게 나왔습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경제·민생'(7%), '전반적으로 잘한다'(7%), '외교'(6%), '소통'(6%) 등이 언급됐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22%), '경험과 자질 부족·무능함'(8%),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8%) 등이 꼽혔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4%, 무당층 25%, 정의당 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 다음 대통령감으로는 누가? 이재명 27% 한동훈 9%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로 1위에 올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각각 4%,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3%, 유승민 전 의원, 이낙연 전 대표 각각 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동훈 장관이 22%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다음으로 오세훈 시장 10%, 홍준표 시장 8%, 안철수 의원, 이준석 전 대표 각각 6% 등 순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63%를 차지해 이낙연 전 대표(3%)와 큰 격차를 벌렸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1.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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