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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재명 소환 통보, 보도로 봤다…경제·민생이 우선"

입력 2022-09-02 09:32 수정 2022-09-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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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소환 통보와 관련해 "언론 보도를 통해 봤다"며 "대통령으로서 경제와 민생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2일)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기사를 꼼꼼하게 읽을 시간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어제(1일) 검찰은 백현동 개발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이 대표에게 오는 6일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치보복과 야당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내홍에 대해선 "소속의원과 우리 당원들이 치열하게 논의하고 거기서 내린 결론은 받아들이고 따라가는 게 정당"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정당은 정당 내부도 민주적 원리에 따라 가동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당무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민주적 거버넌스를 가지고 어려운 문제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보고 믿고 있다"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만 조급하게 생각하는 자체는 제가 취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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