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새 비대위 꾸리는 국민의힘…오늘 '주호영 없는 비대위' 개최

입력 2022-08-29 06:54 수정 2022-08-29 06: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왼쪽), 권성동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왼쪽), 권성동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비상 상황을 규정하는 새 당헌·당규를 만들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9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27일 의원총회 결과에 대한 후속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회의에서는 새 비대위 구성 절차를 밟기 위한 당헌·당규 개정과 직무대행 문제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경우 직무 정지 상태인 만큼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법원은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본안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주 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에 비대위를 둘 정도의 '비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 '실체적 하자'가 있다고 봤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 다음 날인 지난 27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5시간여의 토론 끝에 법원 판결의 대응책으로 당헌·당규 개정을 통한 새 비대위 출범과 이 전 대표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조속한 추가 징계를 결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우선 당 상황을 수습한 뒤 조만간 의원총회를 열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 등을 다시 논의할 방침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