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20%대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6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로 집계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로 나타났습니다.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주째 30% 선을 밑돌고,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60%를 웃돌았습니다.
〈자료=한국갤럽 제공〉 긍정 평가를 한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경제/민생(7%) △전반적으로 잘한다, 전 정권 극복(6%) △소통 (5%)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 주관/소신(4%) 등이 꼽혔습니다.
부정 평가를 한 이유로는 △인사(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8%) △독단적/일방적(7%)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공약 실천 미흡, 정책 비전 부족(3%) 등이 거론됐습니다.
긍정·부정 평가 이유는 사전에 선택지를 제시하지 않고 주관식으로 자유 응답을 받았습니다.
〈자료=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35%, 정의당이 4%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국민의힘은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