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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났네"…'헌트' 300만 돌파, 성공적 흥행 사냥

입력 2022-08-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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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났네"…'헌트' 300만 돌파, 성공적 흥행 사냥
극장가 여름 시장 후반부를 이끌며 흥행 사냥에 성공한 '헌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21일 오후 5시 42분 기준 개봉 12일 만에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개봉 2주 차 전일 대비 20일 스코어 증가폭은 127.8%로, 올해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의 동시기 기준치보다도 높은 추세라 입소문 흥행도 완벽하게 증명하고 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로써 '헌트'는 손익분기점 400만 명까지 무난하게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영화 연출에 도전하며 감독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정재는 물론,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재회한 인생 절친 정우성과의 만남도 더욱 의미를 더하게 됐다.

이에 개봉 2주 차에도 대전, 천안, 안성, 동탄 등 지역 무대인사를 진행한 '헌트' 팀은 메가박스 플러스엠 공식 SNS를 통해 300만 관객 돌파 기념 영상을 공개, 영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

정우성은 센터에 자리해 장난감 요술봉을 들고 깜찍한 모션을 취하는가 하면, 이정재 감독과 허성태는 양 옆에서 밝은 미소로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또 '헌트' 속 설정처럼 이정재에게 장난스럽게 총을 겨누는 정우성의 모습은 이제는 뭘 하든 그저 흐뭇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청담부부 케미를 확인 시킨다.

개봉 후 실관람객들로 하여금 '기대 이상. 이정재 배우님을 영화감독으로 다시 보게 됐다' '웰메이드 영화. 배우들의 연기력은 말할 것 없고 연출도 훌륭' '마지막까지 짜릿하다' '완급 조절, 서사, 액션 다 좋았다' '믿고 보는 이정재 정우성. 너무 재밌다' '꼭 봐야 할 좋은 영화' 등 호평을 한 몸에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헌트'가 개봉 3주 차에는 얼마나 신바람 나는 흥행 레이스를 펼칠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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