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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블린 미사일 등 우크라에 1조원 규모 무기 추가 지원

입력 2022-08-20 15:24 수정 2022-08-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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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1조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 지원합니다. 이달 초 10억 달러 지원에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지원입니다.

현지시간 19일 미국 CNN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7억7500만달러(1조3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원하는 무기는 스캔 이글 정찰 드론 15기, 대전차 미사일인 '재블린' 1천개, 지뢰방호장갑차(MRAP) 40대, AGM-88 초고속 대 레이더 미사일(HARM) 등입니다.

스캔 이글 정찰 드론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정찰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블린 미사일은 탑 어택이 가능한 대전차 무기입니다. 두꺼운 장갑을 두른 전차의 앞부분 대신 비교적 장갑이 얇은 윗부분을 공격해 무력화시킵니다.

AGM-88대 레이더 미사일은 러시아의 방공무기와 우크라이나의 포병 위치를 찾는 데 사용하는 레이더를 타격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이외에도 105㎜ 포탄 3만6천여발과 대장갑 포탄 2천발, 험비 50대 등의 무기와 장비 등이 지원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7억7500만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군사 지원 발표를 높이 평가한다"며 "우리는 침략자를 물리치기 위해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 우크라이나는 자유를 쟁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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