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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순경 출신도 공정한 승진 기회…낡은 관행과 과감히 결별"

입력 2022-08-19 14:58 수정 2022-08-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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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310기 졸업식에서 졸업생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310기 졸업식에서 졸업생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비경찰대 출신들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윤 대통령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 축사를 통해 "범죄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순경 출신 경찰관이 승직과 보직 배치에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찰관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경찰의 처우 개선을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경찰의 기본급을 공안직 수준으로 상향하고 직무구조 합리화를 위해 복지 직급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낡은 관행과 과감하게 결별하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른 조직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경찰 제도를 운영해나갈 것이며 경찰의 중립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신임경찰 졸업생 2280명과 경찰 지휘부 등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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