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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숨진 소아·청소년 44명…절반은 기저 질환자

입력 2022-08-18 12:58 수정 2022-08-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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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로 숨진 소아·청소년 가운데 절반은 기저 질환자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모두 44명입니다. 지난해 11월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수준인 52.3%는 기저 질환자였습니다.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22.7%)이 가장 많았고, 비만이나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11.4%), 다운증후군 등 선천성 기형(11.4%) 순이었습니다.

백신 접종 여부를 살펴보면 사망자 중 22명은 백신 접종 대상자였습니다. 이 가운데 18명은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는 2차 접종자였습니다.

정부는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위중증·사망도 늘 수 있어 관련 병상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 대상자인 소아·청소년의 접종 참여도 당부했습니다. 현재 소아·청소년 1·2차 접종 대상자는 12~17세 전체와 5~11세 고위험군입니다. 3차 접종 대상은 12~17세 고위험군이 해당합니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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