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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캐 장인' 현빈, 흥행 불패 잇는다

입력 2022-08-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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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캐 장인' 현빈, 흥행 불패 잇는다
'북한캐 장인' 현빈, 흥행 불패 잇는다
'북한캐 장인' 현빈, 흥행 불패 잇는다
착붙 북한 요원으로 다시 돌아온다.

배우 현빈이 영화 '공조(2017)'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에 이어 '공조2: 인터내셔날(이석훈 감독)'로 또 한 번 북한 요원 캐릭터로 분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난 2017년 설 연휴 누적관객수 78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공조'에서 특수 정예부대 출신 북한형사 철령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현빈은 당시 와이어, 격투, 카 체이싱 등 데뷔 이래 처음 선보이는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북한 장교 리정혁으로 분해 결이 다른 특급 로맨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폭넓은 장르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 시킨 현빈은 4년 만에 림철영의 옷을 입고 스크린에 컴백, 예비 관객들을 설레게 만든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현빈은 새로운 특명을 안고 다시 남한을 찾은 엘리트 북한 형사 철령 역을 맡아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위해 삼각 공조에 돌입, 북한 요원 캐릭터 장인다운 카리스마와 한층 다채로워진 액션 연기, 남한 형사 진태, 해외파 형사 잭과 글로벌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할 예정이다.

현빈은 "전편에서는 복수심에 초점을 맞춰 어두운 모습 위주였다면,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는 남한에 두 번째 방문한 철령의 밝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한 바, 철령 속 또 다른 철령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오는 내달 7일 개봉, 추석 극장가 접수에 나선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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