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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장동윤 '늑대사냥' 프랑스·미국 영화제 잇단 러브콜

입력 2022-08-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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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장동윤 '늑대사냥' 프랑스·미국 영화제 잇단 러브콜

한국형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 해외의 시선을 먼저 사로잡고 있다.

내달 28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늑대사냥(김홍선 감독)'은 앞서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공식 초청 소식을 전한데 이어 프랑스, 미국 등 유수 영화제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으면서 주목도를 높인다.

프랑스는 에트랑제국제영화제(L'etrange film festival 2022)에 경쟁 부문으로 공식 초청됐다. 내달 6일 개막하는 에트랑제국제영화제는 지난 2018년 '공작'이 경쟁 부문 대상인 그랑프리와 관객상을 휩쓸었던 영화제로, 그간 한국 영화는 '복수는 나의 것'(2002), '베를린'(2013), '끝까지 간다'(2014) 등이 초청 받았다.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래머 마크 트루넨(Marc Troonen)은 "'늑대사냥'은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 거친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다. 내일이 없다는 듯이 질주하는 영화다. 관객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를 것"이라고 초청 이유를 전했다.

또한 '늑대사냥'은 미국 판타스틱페스트 호러 경쟁 부문을 통해서도 인사한다. 내달 22일 개막하는 판타스틱페스트는 북미 최고의 장르 영화 축제다. 지난 2016년 '밀정'이 액션 경쟁 부문에 초청 받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의 프로그래머 애닉 매너트(Annick Mahnert)는 '늑대사냥'에 대해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재미를 보여준다. 아찔하게 하는 미친 캐릭터들의 향연"이라는 찬사로 아직 영화를 접하지 못한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늑대사냥'은 '변신'(2019) '기술자들'(2014) '공모자들'(2012)을 선보였던 김홍선 감독의 신작으로, 서인국 장동윤 박호산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과 함께 성동일이 의기투합했다.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로, 국내에서는 내달 28일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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