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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 서울역서 검거

입력 2022-08-17 14:31 수정 2022-08-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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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전자발찌를 끊어 가방에 넣고 돌아다니던 50대 남성이 1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저녁 9시 40분쯤 A(53)씨를 체포해 같은 날 저녁 10시 55분쯤 안산보호관찰소에 인계했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8시 10분쯤 인천 부평구 부평역 인근에서 자신의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법무부의 공조 요청을 받고 A씨의 인상착의를 미리 파악한 뒤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대합실로 이동하던 A씨를 발견하고 검거했습니다.

A씨는 당시 부산행 KTX 열차 표를 구매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성폭력 등을 포함해 전과 20범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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