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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서 놀이기차 타던 세 살배기, 발끼임 사고로 숨져

입력 2022-08-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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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경기 안산시의 한 키즈카페에서 세 살배기가 놀이기구를 타다 발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키즈카페에서 3세 어린이 A군이 14인승 놀이용 기차를 타던 도중 내리려다 레일과 바퀴 사이에 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키즈카페 측은 사고 사실을 알아차리고 기차 운행을 멈춘 뒤 119에 신고했습니다. A군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저녁 과다출혈로 숨졌습니다.

당시 해당 놀이용 기차에는 A군을 비롯해 여러 명이 탑승한 상태였는데, 운행 중이던 기차에서 A군이 도중에 내리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산상록 경찰서는 키즈카페 업주와 종업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키즈카페 측이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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