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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구, '오징어게임' '신병'… 히트작엔 그가 꼭 있다

입력 2022-08-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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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구이충구
이충구가 흥행작 속 꼭 있는 배우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달았다.


이충구는 최근 MZ 세대에 입소문을 타며 흥행 가도에 올라탄 시즌(seezn) 오리지널 '신병' 생활관 에이스 김상훈 일병을 맡아 최고의 싱크로율 연기로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남성 시청자들로부터 '군생활 꿀 태워주는 최고의 선임 표본상'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원작자 장삐쭈조차 싱크로율 100%라 극찬할 정도라는 평을 듣고 있는 가운데 이충구는 선임은 맞먹는 듯 하지만 깍듯이, 후임은 각 잡는 듯 하지만 살뜰히 챙기는 츤데레 일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충구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수석 졸업생으로 수많은 독립영화 출연에 이어 영화 '인천상륙작전' 속 김선아 동생 화균으로 눈에 띄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속 허성태를 배신하는 덕수 부하를 맡으며 얼굴을 본격적으로 알렸고 첫 주연을 맡은 '신병'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같은 관심에 대해 이충구는 '신병' 속 가장 마음에 드는 애칭으로 '살림꾼'을 꼽으며 "캐릭터가 강한 인물들의 활약 속 극 중 생활관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이자 실제로는 1생활관과 3생활관 배우들 사이에 맏형이라 촬영 내내 '신병' 살림꾼이란 마인드로 임했다"고 회상했다.

이충구는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3'와 황정민·염정아 주연의 '크로스'에 출연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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