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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눈물의 기자회견 후 SNS에 "당원 가입하기 좋은 날"

입력 2022-08-14 09:46 수정 2022-08-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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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던 중 눈시울이 붉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던 중 눈시울이 붉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작심 비판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13일)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 가입하기 좋은 토요일 저녁"이라며 "그들이 유튜브에 돈을 쓸 때, 우린 당원이 되어 미래를 준비합시다"라고 적었습니다. 국민의힘 온라인 입당 링크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후 페이스북에 여러 차례 당원 모집 글을 올려왔습니다. 그는 이달 9일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함께 자동 해임될 상황에 처하자 하루 뒤인 10일 법원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던 중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던 중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 대표는 어제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비대위 전환의 의도는 반민주적이었고, 모든 과정은 절대 반지에 눈이 돌아간 사람들의 의중에 따라 진행됐다"며 격앙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또한 권성동·이철규·장제원·정진석 의원 등을 언급하며 "호가호위한다고 지목받는 윤핵관과 윤핵관호소인들이 각자의 장원을 버리고 열세 지역구에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면 어쩌면 저는 윤핵관과 같은 방향을 향해 뛸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윤핵관들이 그런 선택을 할 리가 만무한 이상 그들과 끝까지 싸울 것이고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방식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선 "대통령이 원내대표에 보낸 어떤 메시지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것은 당의 위기가 아니라 대통령 지도력의 위기"라고 직격했습니다. 이 대표는 발언 도중 감정에 북받친 듯 울먹이면서 눈물을 닦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신당 창당설'에 관한 질문엔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다음 주부터 더 많은 당원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공개하겠다"며 "지방 선거가 끝나고 당에서 프로그래머를 고용해 추진하려고 하던 당원 소통 공간, 제가 직접 프로그래머로 뛰어들어서 만들어 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의 혁신 방향에 관한 책도 탈고를 앞두고 있다며 곧 출간하겠다는 계획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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