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부터), 박용진, 강훈식 당 대표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은 오늘(13일) 울산과 경남, 부산을 순회하며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 합동 연설회를 열고 부울경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10시 울산에 이어 오후 1시 경남 김해, 4시 30분 부산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합니다.
부산 합동연설회 직후 울산, 경남, 부산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여론조사 25%,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해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됩니다.
앞서 지난 6일과 7일 강원과 대구·경북, 제주와 인천 지역의 권리당원 대상 당 대표 투표 결과 누적 득표율 기준으로 이재명 후보가 74.15%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박용진 후보가 20.88%, 강훈식 후보는 4.98%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14일) 진행되는 대전 합동연설회에서는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함께 1차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합니다.
한편 최고위원 투표에선 누적 득표율 기준으로 정청래 후보가 28.40%로 1위를 기록했고 고민정 후보가 22.24%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박찬대 후보 12.93%, 장경태 후보 10.92%, 서영교 후보 8.97%, 윤영찬 후보 7.71%, 고영인 후보 4.67%, 송갑석 후보 4.1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