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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성능 강화하고 접은채로 전화까지"...'레벨업' 갤럭시 폴더블폰 4세대 뜯어보니

입력 2022-08-11 16:20 수정 2022-08-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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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진 않지만, 단점은 확실히 보완했다' 어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입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행사를 열고 새로운 폴더블폰 2종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공개한 3세대 제품에서 소비자들이 느낀 아쉬움과 단점을 대폭 개선한 게 특징입니다.

●향상된 그립감
두 제품 모두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좋아졌다고 평가됩니다. 가로로 접히는 갤럭시Z폴트4는 더 넓어지고 가벼워졌습니다. 화면 테두리인 베젤을 줄여 화면의 세로 크기는 158.2mm에서 155.1mm로 줄었지만 가로 크기를 119.9mm에서 122.9mm로 3mm 늘렸습니다. 세로로 접히는 만큼 그립감을 더 높이기 위해 '바(bar)' 형식에 가까워진겁니다. 세로로 접히는 갤럭시Z플립4 역시 이전 제품에 비해 세로가 1.5mm가 줄고, 가로는 1.2mm 줄어 더욱 한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로 변경됐습니다.

●배터리 성능 강화
갤럭시Z플립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뽑혔던 배터리 용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세로로 접히는 부분의 경칩 역할을 하는 힌지의 크기를 줄이며 내부공간을 확보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기존 3000mAh 보다 12% 늘어난 3700mAh 배터리가 들어갔습니다. 동영상 시청 시 최소 3시간 이상을 더 시청할 수 있는 정돕니다. 초고속 충전도 지원돼 30분 만에 5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화면 주름 문제 개선
세로와 가로로 접어 사용할 수 있는 폴더블폰의 경우, 오래 쓰다 보면 화면 가운데 접힘부에 주름이 깊어진다는 사용자들의 불만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의 경우 내구성이 증가했습니다. 화면을 덮고 있는 초박막 강화유리(UTG, Ultra Thin Glass)의 성분을 강화해 주름 깊이를 20% 완화한 겁니다. 삼성전자는 "20만번의 접힘 테스트를 견딘다"며 "자체 실험 결과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더 밝아진 카메라 센서
두 종류의 폴더블폰 모두 더 밝아진 카메라 센서가 탑재되며 카메라 기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습니다. 갤럭시Z플립4은 전작보다 65% 더 밝은 센서를 탑재해 밤에도 고품질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반 정도만 편 상태에서 작동하는 '플랙스캠' 기능이 추가됐고, 외부에 있는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도 바로 인물 모드로 촬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갤럭시Z폴드4 역시 전작보다 23% 더 밝아진 센서를 장착했습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 증가
갤럭시Z플립4으론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커버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바로 전화를 거는 기능이 도입됐습니다. 또 커버 스크린으로 문자를 확인한 후 음성을 통해 바로 답장을 하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한손에 쥐어지는 작은 사이즈의 장점을 최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또한 갤럭시Z폴드4의 경우 PC 화면과 비슷하게 화면 아래 여러 개의 아이콘을 배치해 앱을 나간 후 바탕화면에서 새로운 앱을 여는 게 아닌, 바로 새로운 앱을 실행시킬 수 있는 '태스크 바'도 도입됐습니다.

새로 출시된 기종의 가격은 최소 10만원 가량 소폭 증가했습니다. 새 기종은 16일부터 22일까지 예약판매하며, 26일 정식으로 판매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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