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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정규 2집 예판 시작 "친환경 소재 활용"

입력 2022-08-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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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지수·제니·로제·리사)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 예약 판매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됐다'고 밝혔다.

9월 16일 출시되는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 실물 음반은 박스셋(BOX SET) 버전·키트(KiT) 앨범·LP 3가지 형태로 준비됐다.


박스셋 버전은 구성품 이미지가 다른 3종으로 출시되고 패키지 박스와 80페이지 가량의 포토북·아코디언 가사지·특전 봉투 내 대형 포토카드 등이 담긴다. 별도의 구동 기기 없이 스마트 디바이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키트 앨범은 포토카드 세트·크레딧 페이퍼·폴라로이드 필름과 같은 알찬 구성으로 꾸려졌다.

LP는 주문된 수량에 한해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12월 30일 이후 순차 배송된다. 레코드판 특유 사운드 질감과 아날로그 감성이 깃든 한정판 LP는 소장 가치가 높아 늘 다양한 팬층의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본 핑크'는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용지와 저탄소 친환경 용지 및 콩기름 잉크·환경보호 코팅으로 만들어졌다. 키트 앨범 또한 생분해 플라스틱(PLA)이 사용됐으며 포장 비닐·봉투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를 활용했다.

예약 판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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