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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국 데스밸리서 돌발 홍수…1000명 고립

입력 2022-08-08 17:49 수정 2022-08-0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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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John Sirlin 트위터 캡처〉〈영상=John Sirlin 트위터 캡처〉
미국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유례없는 폭우가 상당한 규모의 홍수를 일으켰다"며 "방문객 500명과 직원 500명이 공원을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데스밸리 공원 내 퍼니스 크리크 지역에는 전날 371㎜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 1년 치 강수량의 75%입니다.

이번 홍수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원을 출입하는 도로가 전면 폐쇄됐습니다.

또 여행객과 공원관리청 직원 소유 차량 60여 대는 진흙더미 등에 파묻혔고 공원 내 호텔과 공원관리청 사무실이 침수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데스밸리는 북미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입니다. 6일 폭우가 내린 퍼니스 크리크는 한때 사상 최대 기온인 섭씨 56.7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AFP 통신은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현상은 대가가 더 많은 수분을 머금고 더 많은 비를 퍼부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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