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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동국·조원희 '뭉쳐야찬다2' 1주년 소회 "성원 감사"

입력 2022-08-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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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동국·조원희 '뭉쳐야찬다2' 1주년 소회 "성원 감사"
'뭉쳐야 찬다 2'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수석 코치, 조원희 코치가 1주년을 맞아 선수들에 대한 애정과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JTBC '뭉쳐야 찬다 2'가 어느 덧 1주년을 맞이했다. 시리즈의 원년 멤버이자 어쩌다벤져스 수장 안정환 감독은 "오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 드문데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지속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지금 레전드 선수들이 워낙 열심히 해서 1년 동안 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동국 수석 코치는 "은퇴하자마자 생활축구 팀을 맡게 됐다. 최고의 레전드 선수들이라 의지, 이해도가 좋아서 지도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 조원희 코치는 "처음에는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선수들이 수비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되는지 잘 이해하고 있어 기분이 좋고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어쩌다벤져스의 변화에 대해서는 안정환 감독이 "처음에는 나이가 있으신 레전드, 은퇴하신 선배님들과 같이하니까 예능 쪽에 가까워졌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지금은 진짜 축구팀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다 자기 종목이 있는 레전드 선수들인데 축구선수로 생각하시는 분도 많다고 들었다"는 마음을 표했다.

이동국 수석 코치는 1년 간 안정환 감독과 감코진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을 묻자 "선수 생활을 했을 때는 안정환 감독, 조원희 코치와 축구를 주제로 그렇게 오랫동안 얘기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생활축구이긴 하지만 전술적인 논의를 하고 선수 기용 등에 대해 대화하고 있는 모습이 처음에는 낯설었다. 지금은 훈련 프로그램이나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뭉쳐야 찬다 2'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인 '감코진 매치'에서 안정환 감독은 언제나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안정환 감독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차피 같은 팀"이라면서도 "제가 져주지 않는 이상은 이기지 못한다"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 코치는 "결정적인 순간에 안정환 감독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승리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원희 코치는 강철FC와 피지컬FC 감독으로 어쩌다벤져스와 맞붙었지만 모두 패했던 바. "강철FC는 제가 선수들에 대해 정보를 잘 몰랐었고 상대를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지만 피지컬FC는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팀을 꾸렸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아는 팀이었다. 그래서 그 경기 만큼은 안정환 감독을 꼭 한 번 이겨보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고백하는가 하면, "요즘 연예인 축구팀들이 어쩌다벤져스를 약간 무시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빅매치를 소망했다.

이와 함께 이동국 수석 코치가 꼽은 베스트 경기는 SC 프라이부르크 소속 정우영이 일일 플레잉 코치로 함께한 어쩌다벤져스와 스페셜 연합팀의 경기. 이 코치는 "그 경기는 K7, K6 리그 버금가는 경기 내용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율을 잘 해줬던 정우영을 언급,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 나가야 할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제패'라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안정환 감독은 "전국을 다니면서 강팀들과 맞붙는 게 굉장히 쉽지 않은 일인데 계속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뭉쳐야 찬다 2'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안정환 감독은 “시즌 1, 2 계속해서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재미 포인트지만 팀이 어느 정도 만들어졌을 때 계속해서 경기하는 모습도 재밌을 것"이라며 "저희는 진정성 있게 하고 있다. 그 진정성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동국 수석 코치와 조원희 코치 또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축구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는 선수들과 전국 제패를 향한 따스한 응원을 독려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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