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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EPL 돌아왔다…손흥민, 개막전 축포 터뜨릴까

입력 2022-08-06 19:13 수정 2022-08-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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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다시 시동을 겁니다. 토트넘은 오늘 밤(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첫 경기에 나섭니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손흥민의 물오른 골 감각이 이번 시즌에도 이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 크리스털 팰리스 0:2 아스널|프리미어리그 >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을 아스널의 마르티넬리가 골로 만듭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호 골입니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추격에 나섰지만 공은 번번이 골문을 빗나갔고 결국 후반 40분, 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찬 공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1점을 더 내줬습니다.

[현지중계 : 그 누구도 여기서 이 각도로 슈팅을 바로 할 거라 생각 못 했을 거라 봅니다]

3개월 만에 돌아온 프리미어리그, 가장 먼저 웃은 건 아스널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을 끌어내리고 리그 4위에 오른 토트넘은 오늘 밤 사우샘프턴과의 첫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해 개막전에서 그림 같은 첫 골은 손흥민 차지였습니다.

오늘 밤에도 이런 시원한 득점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손흥민은 커리어 통산 가장 많은 득점을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 : 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안 되나요? 우리팀의 목표는 계속 발전하고 성장하는 데 있습니다.]

개막전을 앞둔 마지막 훈련에서도 유쾌한 모습으로 동료들과 어울린 손흥민.

히샬리송과 페리시치 등 새 공격수들도 합류한 만큼, 더 다양한 전술이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ottenham Hotspur' 'Arsenal')
(영상그래픽 : 김지혜 / 인턴기자 : 남궁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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