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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연락두절" 다급한 신고…한밤중 사라진 중학생 '여기서' 찾았다

입력 2022-08-05 16:50 수정 2022-08-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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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경찰청 페이스북〉〈사진=인천경찰청 페이스북〉
자정이 넘은 시간에도 딸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뜻밖의 장소에서 신고자의 딸을 찾았습니다.

어제(4일) 인천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에 따르면 최근 인천 중부경찰서는 "자정이 넘었는데 학원에 간 중학생 딸이 연락이 안 된다"는 아버지의 다급한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중학생 A양이 마지막으로 있었다는 건물을 찾았지만, 이미 자정을 넘긴 시간이라 건물의 문이 닫혀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결국 경찰은 건물 관리인의 협조를 얻어 해당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1시간가량 14층 건물 모든 층을 수색했으나 A양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사진=인천경찰청 페이스북〉〈사진=인천경찰청 페이스북〉
경찰은 건물 안 A양이 다닌다는 학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학원 문틈으로 손전등을 비춰 내부에 독서실이 있다는 걸 발견한 경찰이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인기척이 들려왔습니다.

경찰은 내부에 사람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호루라기와 손전등을 이용해 신호를 보냈고, 잠시 뒤 학원 문이 열리더니 학생 한 명이 나왔습니다. 이 학생은 신고가 접수된 A양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A양은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귀마개를 꽂은 채 깜빡 잠이 들었던 겁니다. A양은 경찰에 "학원 문이 닫히는 것을 미처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마음을 졸이던 A양 아버지는 그제야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경찰은 A양을 아버지에 인계했고, 두 사람은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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